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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서울 청약시장 양극화 심화… 강남은 ‘로또 청약’, 비강남권은 미달 속출

by han235 2025. 2. 8.
[ 목 차 ]
●  🏆 강남권 청약 열기, 경쟁률 수백 대 1 기록
●  📉 비강남권 청약 미달 속출, 무순위 청약까지
●  🏡 ‘분양가상한제’, 강남권 ‘로또 청약’ 현상 부추겨
●  🔎 청약시장도 ‘강남 vs 비강남’ 격차 커진다

 

서울 청약시장 양극화

 

서울 청약시장에서 강남과 비(非)강남권의 온도 차가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로또 청약’ 현상이 지속되는 반면, 비강남권의 청약 단지들은 미달과 무순위 청약까지 진행되는 등 고전하고 있습니다.

 

🏆 강남권 청약 열기, 경쟁률 수백 대 1 기록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 청약 경쟁률 151.6대 1

  • 총 268가구 공급, 4만 635명 지원 → 평균 151.6대 1
  • 특별공급(214가구) 경쟁률도 84.7대 1 기록
  • 이틀간 총 6만 명이 몰린 초대형 청약 흥행 단지

📌 청약 열풍 이유?

  • 강남권 희소성 높은 입지
  • 분양가상한제 적용 → 시세보다 5억 원 이상 저렴
  • 전용 84㎡ 분양가 22억~24억 원
  • 인근 ‘방배 그랑자이’(2021년 입주) 같은 평형 최근 실거래가 29억 7,500만 원
  • 거주의무 기간 없음 → 빠른 차익 실현 가능

지난해 강남3구 청약 평균 경쟁률 289대 1

  • 서울 평균(102대 1)의 약 3배 수준
  • 최고 경쟁률: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1,025.56대 1

이처럼 강남권 청약은 수요 폭발로 경쟁률이 치솟고 있으며, 분양받는 것 자체가 수억 원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로또’가 되는 상황입니다.


📉 비강남권 청약 미달 속출, 무순위 청약까지

반면, 강남권을 제외한 서울 지역 청약 단지들은 미달 사태가 속출하며 무순위 청약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1순위 마감에도 미달

  • 1순위 경쟁률 26.7대 1
  • 45가구 청약 취소 → 무순위 청약 진행
  • 무순위 청약 경쟁률 135.51대 1

📌 왜 미달이 발생했을까?

  • 전용 84㎡ 분양가 13억 2,050만 원~13억 9,000만 원
  • 수요층이 부담스러워하는 가격대

노원·강서·중랑 지역에서도 미달 사례 발생

  • 노원구 ‘서울원 아이파크’ → 분양가 14억 원 안팎, 중대형 평형 미달
  • 강서구 ‘힐스테이트 등촌역’ → 중대형 위주 미달
  • 중랑구 ‘더샵 퍼스트월드’ → 1·2순위 청약 미달 후 무순위 청약 진행

📌 비강남권 청약 단지들이 어려움을 겪는 이유?

  1. 분양가상한제 적용 X강남권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분양가
  2. 금리 부담 & 대출 규제자금 조달 어려움
  3. 입지 선호도 차이강남권 수요 집중

🏡 ‘분양가상한제’, 강남권 ‘로또 청약’ 현상 부추겨

📌 ‘분양가상한제’란?

  • 분양가를 ‘택지비 + 건축비’ 이하로 제한하는 제도
  • 고분양가 논란을 막고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

📌 현재 서울에서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
강남3구 (강남·서초·송파), 용산구
비강남권 지역은 대부분 제외 (2023년 1월 조정)

📊 강남권은 ‘로또’, 비강남권은 미달… 청약시장 양극화 심화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강남권에서는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되며, 청약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지역들은 ‘고분양가 논란’이 제기되며 청약 흥행에 실패하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 청약시장도 ‘강남 vs 비강남’ 격차 커진다

강남권 청약‘로또 청약’ 경쟁률 폭발
비강남권 청약미달 속출, 무순위 청약 증가
청약시장 양극화 → 강남권 선호도 심화

현재 분양가상한제가 일부 지역에만 적용되면서 강남과 비강남의 청약 온도 차는 더욱 커지고 있으며, 강남권 아파트는 청약만으로 수억 원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로또 청약’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앞으로 정부의 청약 정책 변화 여부와 강남권 ‘로또 청약’ 현상이 지속될지, 비강남권 아파트들의 분양 성적이 개선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