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24라운드 브렌트퍼드전 출격! 유로파리그 대기록 후 폭발할까?

[ 목 차 ]

●  손흥민, 유로파리그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우다!

●  손흥민, 단 2일 만에 EPL 출전! 브렌트퍼드전 승리 이끌까?

●  손흥민 vs 김지수, 한국인 맞대결 성사될까?

●  손흥민, 시즌 득점포 재가동할까?

 

손흥민

 

손흥민, 유로파리그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우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유럽 무대에서 또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지난 1월 3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8차전에서 IF 엘프스보리(스웨덴)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만 소화하고도 **유로파리그 역사상 전반 최다 드리블 성공(10회)**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비록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66번의 볼 터치, 드리블 성공률 91%(11회 시도 중 10회 성공), 기회 창출 3회, 박스 안 터치 10회, 코너킥 6회, 유효 슈팅 1회 등의 활약을 펼치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그의 드리블 돌파는 엘프스보리 수비진을 완전히 무력화시켰고, 경기 초반부터 상대팀을 압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유로파리그 무대에서 한 경기 전반에만 10회 드리블 성공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손흥민은 또 한 번 자신의 이름을 대회 역사에 새겼다.

이 경기는 손흥민뿐만 아니라 토트넘에게도 중요한 경기였다. 토트넘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연패를 기록하며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따라서 유로파리그에서의 승리는 팀 분위기 반전을 위한 계기가 될 필요가 있었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서 토트넘은 완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되찾았고, 이제 다시 EPL 무대에서 반등을 시도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손흥민이 이번 시즌 리그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핵심 공격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경기에서 그의 퍼포먼스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이라면, 앞으로 있을 브렌트퍼드전에서도 그의 활약이 기대되는 것은 당연하다.

 

손흥민, 단 2일 만에 EPL 출전! 브렌트퍼드전 승리 이끌까?

손흥민에게는 쉴 틈이 없다.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전반 45분만 뛰고 교체된 것도 다음 경기를 고려한 결정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바로 단 이틀 후인 2월 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EPL 24라운드에서 브렌트퍼드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토트넘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경기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에서 승점 24점(7승 3무 13패)으로 15위까지 추락하며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새해 들어 리그에서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채 4연패 중이라는 점이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토트넘은 중위권 경쟁에서도 밀려나며 강등권과 가까워질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의 활약이 절실하다. 특히 그는 이번 시즌 첫 번째 브렌트퍼드전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3-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당시 경기에서 손흥민은 특유의 빠른 침투와 정교한 패스로 공격을 조율하며, 브렌트퍼드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이번 경기에서도 유사한 활약을 펼칠 수 있다면, 토트넘이 연패를 끊고 승리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다만, 체력적인 부담이 변수다. 유로파리그에서 전반 45분만 소화하긴 했지만, 단 이틀 만에 다시 강도 높은 EPL 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점에서 컨디션 조절이 중요할 것이다. 그러나 손흥민은 이미 지난 시즌에도 빠듯한 일정 속에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손흥민 vs 김지수, 한국인 맞대결 성사될까?

이번 경기에서 한국 팬들의 관심을 끄는 또 하나의 요소는 바로 손흥민과 김지수(브렌트퍼드)의 맞대결 가능성이다. 김지수는 올 시즌을 앞두고 K리그1 성남FC를 떠나 브렌트퍼드로 이적했으며, 현재 팀에서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아직 주전급 선수는 아니지만, 출전 기회를 받을 때마다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며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만약 김지수가 이번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다면, EPL 무대에서 손흥민과 김지수가 정면으로 맞붙는 장면이 연출될 수도 있다.

손흥민은 EPL에서 이미 정상급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김지수에게는 큰 도전이 될 것이다. 손흥민의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은 상대 수비에게 큰 부담이 되는 요소인데, 김지수가 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막아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또한, 김지수는 아직 경험이 많지 않지만 강한 피지컬과 수비적인 안정감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그가 손흥민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만약 김지수가 선발로 출전하지 않더라도, 후반전에 교체로 들어와 손흥민과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도 있다. 한국 축구 팬들에게는 EPL 무대에서 한국인 선수들 간의 맞대결을 보는 것이 큰 즐거움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흥민, 시즌 득점포 재가동할까?

손흥민의 마지막 득점은 지난 1월 15일 아스널전이었다. 이후 득점 없이 도움을 추가하는 데 그치고 있지만, 여전히 공격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손흥민은 EPL 20경기에서 6골 6도움, 공식전 30경기에서 10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번 브렌트퍼드전에서는 득점포를 다시 가동하며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다면, 팀에게도 큰 힘이 될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토트넘이 연패 탈출을 노리는 중요한 경기인 만큼, 손흥민이 다시 한 번 해결사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 기대해 볼 만하다.

📌 경기 일정

• 경기: 토트넘 vs 브렌트퍼드
• 일시: 2024년 2월 2일 (한국시간)
• 장소: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 (영국 런던)